日 호시노감독“이승엽의 한국은 무서운 팀”
올림픽본선 최대 강적으로 꼽아
시민일보
| 2008-03-13 19:33:00
“이승엽이 있는 한국은 무서운 팀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 일본대표팀 호시노 센이치 감독(62·사진)이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가세한 한국대표팀을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2008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독일을 12-1로 꺾고 5전 전승으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한국의 경기를 관전한 호시노 감독은 “이승엽은 전혀 모르는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왼 엄지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 해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호시노 감독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한국을 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승엽이 부활한 한국은 미국, 쿠바와 함께 무서운 팀이다. 올림픽에서 만나면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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