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주상복합 봇물
시민일보
| 2008-04-06 19:19:27
올해 2193가구 건설… 1697가구 일반분양
도심재생사업 관련 균촉지구등 시선집중
서울 도심에서 주상복합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도심권에서 나올 주상복합은 9개 단지이며, 총 2193가구가 건설돼 169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용산구 동자동에서 공급 예정인 동부건설 아스테리움의 일반분양 물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에게 돌아갈 물량은 좀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도심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이 도심 재생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발언과 관련이 높다. 그래서 재정지촉진지구나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 관심이 높은 상태다. 여기에 서울시의 시프트 공급 방안 역시 역세권 주변을 정리해 장기전세주택과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지역별로 주상복합은 중구에서 4개 단지 772가구(총 821가구)로 가장 많고 마포구가 540가구(총 617가구)로 뒤를 이었다. 광진구와 동대문구도 각각 178가구와 176가구 전량이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는 일단 4월과 5월에 공급되는 것은 제외되겠지만 9월 이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는 분양단지들은 적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에서 4월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는 두산중공업의 101 PINE AVENUE와 롯데건설의 롯테캐슬이다.
두산중공업의 101 PINE AVENUE는 을지로2가 145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으로 149~295m2 228가구 전량을 일반분양한다. .
회현동 1가 37-6번지 에서는 롯데건설이 386가구 전량을 일반분양 한다. 52~307m2까지 다양하게 공급되며 서울지하철 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5월에 중구 을지로2가 145번지에서 아스테리움 덕수궁 156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0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와 동자동에서도 주상복합을 공급한다. 공급예정 시기는 각각 9월이며 일단 일반분양 분이 확정된 곳은 한강로2가에서 공급되는 주상복합이다. 총 128가구 가운데 31가구가 일반인 몫이다. 동자동은 서울역 건너 남산방면에 위치한 곳으로 총 273가구가 공급된다. 아직 일반분양 몫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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