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닝구무스메’가 온다

첫 내한공연 올림픽공원서 6월1일 확정

시민일보

| 2008-04-07 19:15:23

10년 역사의 일본 최고 여성 아이들그룹 ‘모닝구무스메’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0월24일 한·일 양국에서 10주년 베스트앨범을 내놓고 다카하시 아이(22), 니이가키 리사(20), 구스미 코하루(16) 등 멤버 3명이 다녀간 바 있다.

리더 다카하시는 당시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다. 빠른 시일 안에 전 멤버가 함께 내한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다.

6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회에 걸쳐 펼쳐지는 공연은 모닝구무스메의 지난 1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노래, 춤,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카하시는 “작년에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났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함께 가지 못했던 멤버들과도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 많이 얘기했고, 다른 멤버들도 꼭 한국을 방문해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이번에 모두 함께 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해왔다.

모닝구무스메의 36번째 싱글앨범 ‘레조난트 블루’는 16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신곡 2곡과DVD로 구성돼 있다. 서울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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