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 주민자치회, 동 주민자치 종합평가서 대상 수상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29 0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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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사이동 주민자치회, 동 주민자치 종합평가서 대상 수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이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동 주민자치 종합평가’에서 ‘탁월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동의 이번 수상은 2022년 안산시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이래 첫 성과다.

     

    이번 평가에서 사이동 주민자치회는 ‘2025 사이동 주간행사 지정 및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동 주민자치회는 4월 2일을 ‘사이동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에 문화·체험·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행사로 발전시켰다.

     

    사이동 주민자치회의 사례는 시에서 최초로 시도한 사례이자 구상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해 사이동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해낸 점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광석 사이동 주민자치회장은 “사이동의 날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고 연결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자부심을 높여 살기 좋은 사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두현은 사이동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사이동이 안산시 주민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동 주민자치회는 안산시와의 협력 아래 준공업단지(자동차정비단지) 일원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 사이숲 공원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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