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최경주 공동11위
1타차 ‘톱10’진입 실패
시민일보
| 2008-04-07 19:16:40
PGA 쉘휴스턴오픈 최종R
‘탱크’ 최경주가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험블의 레드스톤골프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쉘휴스턴오픈 4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1계단 내려앉고 말았다.
이날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최경주는 13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톱10’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했고, 결국 이날 무려 8타를 줄인 패트 페레스(32, 미국)를 비롯한 3명(10언더파, 공동 8위)에 1타 뒤진 공동 11위에 그쳤다.
한편, 미국의 존슨 와그너(28)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 내내 선두를 유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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