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불패’ 재가동
임창용, 또 무실점 호투… 시즌 4세이브째
시민일보
| 2008-04-20 19:34:40
임창용이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수호신 임창용(32)은 1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한창 때 ‘창용불패’의 위력을 재현했다.
임창용은 지난 15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전에서 3세이브를 거둔 이후 4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또한 시즌 총 7이닝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9회 선두 타자 도리타니 타카시를 10구 끝에 볼넷을 허용하기 했지만 병살타를 포함해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워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의 활약에 힘입어 야쿠르트는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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