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뉴타운·재개발이 ‘새 투자처’
뉴타운 추가지정 당분간 안해 희소성 높아
시민일보
| 2008-04-22 18:51:09
서울 뉴타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뉴타운ㆍ재개발 구역 인근에서 역세권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은 지하철 역과 가까운 재개발이나 뉴타운 구역을 눈 여겨 볼만하다. 서울시의 역세권 고밀도개발 발표에 따른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3월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내놓고 적극 추진하기로 한데다 4월 총선의 당락을 좌우했던 뉴타운도 시장 안정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추가지정이 어려워 기존 뉴타운 지역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9호선 흑석역(개통예정) 5분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 흑석 5구역의 시공을 맡아 9월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663가구 중 1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논현동과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개통 예정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 이동이 쉽다.
○…2호선 신답역 10분 한신공영=
동대문구 전농ㆍ답십리뉴타운 12구역에서 한신공영이 5월쯤 분양에 나선다. 총 141가구 중 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4~146㎡로 구성된다. 사업지와 간데메공원이 접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1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4호선 길음역 4분 동일하이빌= 동일하이빌은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155~297㎡규모로 440가구 중 402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5월 분양을 앞둔 동일하이빌 뉴시티는 36층 높이로 미아촉진지구의 랜드마크다. 7층 이하는 쇼핑·업무시설로 배치시켜 주거뿐만 아니라 쇼핑과 문화생활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인근 길음, 미아, 장위 뉴타운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4호선 길음역 4분 서희건설= 서희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미아시장을 재건축한 주상복합 아파트 198가구 중 86~112㎡ 165가구를 5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미아로변에 있어 4호선 길음역도 4~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들어서는 서울 경전철 수혜도 예상된다.
○…2호선 상왕십리역 3분 대우건설·삼성물산=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총 2101가구를 건립해 800 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전망이다. 공급면적은 80~234 ㎡로 구성된다. 이 중에는 최고 2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도 들어선다. 주상복합 분양 물량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의 연결을 추진하고 있어 초역세권 단지가 될 예정이다.
○…2호선 합정역 3분 GS건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역 사거리에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617가구 중 5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163~322㎡다. 이 아파트에는 오피스, 상가, 문화집회 시설 등이 들어서며 규모는 지하7층~지상 39층 초고층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대형 할인마트, 5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영화관과 294석 규모의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4만7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