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올림픽 메달사냥 ‘가시밭길’
첫판부터 최강팀 미국과 맞붙어
시민일보
| 2008-05-21 19:31:02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첫 판부터 미국과 맞붙게 돼 메달 획득을 향한 길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국제야구연맹(IBAF)은 오는 8월 13일부터 치러지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일정을 21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총 8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1차 리그는 7일간 풀리그로 모든 팀이 7경기를 치러 성적을 합산, 본선 최종 순위를 나눈다.
이어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크로스매치로 8월 22일 준결승을 치른 뒤 23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17일 하루를 쉰 뒤 18일 대만전, 19일 아마 최강 쿠바, 20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네덜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이 다시 한 번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7경기 가운데 최소한 4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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