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후반기 선발진입 불발
마무리 사이토 부상에 불펜 복귀
시민일보
| 2008-07-20 18:37:34
‘코리안 특급’ 박찬호(35·LA다저스)의 후반기 선발로테이션 진입이 불발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홈페이지는 “이날 조 토레 감독이 다저스 후반기 투수진 운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박찬호를 불펜으로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레 감독은 박찬호를 불펜으로 돌리고, 후반기 4선발 자리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있는 제이슨 존슨(35)을 올렸다.
박찬호의 불펜 이동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토레 감독은 “그가 마음을 잘 다스릴 것으로 생각한다. 그도 이해할 것이다. 나는 게임을 시작하는 것보다 끝내는 것이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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