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8번째 ‘성대결’ 도전
오는 30일 PGA투어 출전
시민일보
| 2008-07-22 17:42:35
미셸 위(19·한국명 위성미·사진)가 실격의 아픔을 딛고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대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셸 위가 오는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몽트뢰CC(파72, 7472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투어 레노-타호 오픈에 출전한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로써 미셸 위는 통산 8번째로 남자선수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게 됐다.
지금까지 7번이나 남자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한 미셸 위가 유일하게 상금을 벌었던 대회는 한국에서 열렸던 대회인 ‘2006 SK텔레콤 오픈’으로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35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이에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 최근 물오른 기량을 바탕으로 컷 탈락을 면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미셸 위는 LPGA투어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실격당한 아픔을 뒤로 하고 오는 8월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GC(파72, 6433야드)에서 열리는 ‘CN 캐내디언 위민스 오픈’에 출전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