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8관왕 3110만명 지켜봤다

美NBC, 18년만에 최고 시청률

시민일보

| 2008-08-18 17:36:41

펠프스의 수영 신기록 행진은 미국 시청자들의 눈도 사로잡았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방송이 중계한 마이클 펠프스(23·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전이 최근 18년 동안 토요일 저녁에 방영된 NBC 방송 중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펠프스의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는 약 311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저녁(프라임타임)이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것으로 상당수 미국인들이 펠프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 수치는 NBC가 최근 18년 동안 토요일 저녁에 편성했던 방송 중 최고 수준으로 1990년 2월 방영됐던 시트콤 ‘황금 소녀들(The Golden Girls)’의 3140만명 이후 최고다.


당시 펠프스의 나이는 5살에 불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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