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얻은 박찬호 “책임감 더 강해졌다”

시민일보

| 2008-09-02 17:29:44

‘코리안특급’ 박찬호(35·LA 다저스)가 큰 힘을 얻었다.

박찬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인 박리혜씨가 1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딸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찬호는 지난 2006년 얻은 장녀 애린(3)에 이어 두 딸의 아버지가 됐다.

박찬호는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새로운 식구가 생겨서 책임감이 더해 지는군요. 아기의 이름은 아직 만들지 못했다”라며 자신의 새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밤새 고생하는 아내와 함께 하느라 경기장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두 딸을 가진 야구 선수로 출전 합니다..하하..”라는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기쁨도 표했다.

한편, 박찬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하며 모처럼 얻는 기회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약간은 몸도 마음도 좀 지치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해 봅니다”라며 최근 복잡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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