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富도 거머쥐었다
포상금만 4억 2000만원 받아
시민일보
| 2008-09-10 16:56:51
‘올림픽 영웅’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돈방석에 앉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남자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가 명예와 함께 부(富)도 거머쥐게 됐다.
최민호는 지난 9일 대한유도회가 마련한 ‘올림픽 유도선수단 환영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이후 소속팀 및 각종 단체에서 받은 격려금 및 포상금 액수를 공개했다.
이날 최민호가 밝힌 포상금 금액은 무려 4억2000만원이다.
여기에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주)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출시하는 음료 광고에 출연하면서 받은 돈까지 합치면 5억원이 훌쩍 넘는 거액을 손에 넣었다.
최민호는 “사실 CF를 찍고 난 뒤 받은 돈은 세금을 포함해 이래저래 빼고 나면 사실 얼마 남는 것이 없다. 라면 광고 1개가 더 들어 올 것 같다”며 멋쩍게 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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