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요정 기지개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내일 참가
시민일보
| 2008-10-21 18:47:39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겠다.”
‘피겨 요정’ 김연아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내던졌다.
김연아(18·군포 수리고)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리는 ‘2008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08-2009시즌의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된 안도 미키는 오랫동안 시달렸던 어깨 부상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또 첫 번째 시니어 시즌을 맞는 나가수와 레이첼은 홈 어드밴티지를 이용해 겁 없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보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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