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레흐 카친스키(Lech Kaczynski) 폴란드 대통령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공식 실무방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내달 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 정세, 금융위기 등 주요 이슈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폴란드는 1989년 수교 이래 우리의 중·동부 유럽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의 최대 투자국”이라며 “우리 정부는 카친스키 대통령의 방한을 비롯해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2009년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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