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최저임금법 및 비정규직법 개악 규탄한다"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어

시민일보

| 2008-11-25 12:03:27

민주노동당은 25일 사전자료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최저임금 개악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본청 계단에서 진행될 이번 기자회견에는 홍희덕 의원, 이정희 의원을 비롯해 당 최고위원, 민주노총 임원, 여성연맹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대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개악기도를 저지하고 대체입법을 통해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고용안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개악안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저지하는 첫 행동으로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최저임금법 개악내용으로 ▲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 ▲수습근로자의 수습기간 연장 ▲60세 이상 노동자 최저임금 감액 적용 ▲숙식비용 일정비율 최저임금 반영 ▲노사의견 불일치시 공익위원 결정 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정부여당이 의원입법 등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면서 직권상정도 고려한 법안통과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급함을 시사하기도 했다.

고록현 기자 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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