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올해 42억8989만원 벌었다
시민일보
| 2008-11-25 17:06:04
한·미·일 30개 대회 참가 종횡무진 활약
‘지존’ 신지애는 벌어들인 상금도 지존급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4일 신지애(20, 하이마트)가 올 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 챔피언십‘ 우승으로 100만 달러(14억9600만원)의 상금을 추가, 총 41억8989만원의 상금을 벌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지난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렸던 ‘여자골프월드컵’을 시작으로 24일 오전(한국시간)우승컵을 들어올린 ‘ADT 챔피언십‘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며 상금을 쓸어 모았다.
신지애는 올 시즌 LPGA투어가 주관하는 11개 대회에 출전, 186만9449달러(약 28억1352만원)를 상금으로 획득했다.
한편, 신지애가 올해 한·미·일 3개국의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총 41억8989만원 가량을 획득하는 동안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는 LPGA투어에서만 276만3193만 달러(약 41억3374만원)를 벌었다.
오초아는 182만3992만달러(약 27억2869만원)에 그친 폴라 크리머(22·미국)를 제치고 3년 연속 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희(29·진로재팬)는 현재 1억1786만2786엔(약 18억463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