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융합시대의 치열한 경쟁관계로 대두되고 있는 IPTV와 케이블 TV의 공정경쟁 및 상생의 길을 모색해 보는 정책대토론회가 2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진성호(서울 중랑 을)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방송통신융합시대, IPTV? vs 케이블TV? 공정경쟁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펼쳐친다.

토론회의 기조발제는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자로 정윤식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서병조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변동식 CJ헬로비젼 대표이사, 박현제 한국방송통신엽합회 의사 심주교 KT 상무 등 방송통신 분야의 학계, 연구소, 정부부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김형오 국회의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진성호 의원은 “방송과 통신의 영역침범(Cross Over)에 따른 방송의 통신사업 진출 등에 대한 규제체계 마련은 지체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IPTV와 케이블TV로 대표되는 방송과 통신분야의 공정경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이끄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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