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60kg에 출전해 5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호(28·한국마사회·사진) 가 ‘2008 한국 유도 KRA컵 코리아 오픈 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유도 KRA컵 코리아 오픈 유도대회’에 출전한 최민호는 한체급 올린 -66kg에 출전해 도리 토무(일본)를 상대로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허벅다리후리기 유효를 획득,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남자 81㎏급 이희중(18·포항 동지고3)과 90㎏급 김광호(22·상무), 100㎏급 최천(23·한국마사회), 여자 48㎏급 김영란(27·인천동구청)이 획득한 금메달 4개와 최민호의 금메달을 포함해 5개의 금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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