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 다문화가정 위한 '어울림 한마당'개최

시민일보

| 2008-12-11 18:04:47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 수지)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한 의원의 사회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남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전국에서 올라온 5개 다문화가족팀이 연극, 스포츠댄스, 합창 등을 선보이게 된다.

한 의원은 ""2007년 기준 35만명의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해마다 늘어나 사실상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주민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 이웃으로서의 관심도 부족한 실정이다""고 현 실태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예술적 소양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의 우정을 다짐은 물론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고록현 기자 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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