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독도야’ 국회서 시사회
원유철 위원장, “독도에 대한 자기 성찰 계기 마련”
시민일보
| 2008-12-14 14:51:02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 원유철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독도 다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의 시사회를 갖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원 위원장 측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부터 의원회과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김형오 국회의장, 주요 정당 대표를 비롯해 주한외국대사, 문화계 인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여름부터 17개월에 걸쳐 제작된 이 영화는 ▲독도에 홀로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손자 가족 이야기 ▲사이버외교를 펼치는 민간단체 반크(VANK) ▲독도를 해외에 알리려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할아버지 ▲해외 펜팔을 통해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초등학교 여학생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최초의 독도 다큐멘터리 영화다.
원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독도 사랑의 노력들을 한 곳으로 담아 특별한 날 외치는 구호가 아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과제로서 독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는 2008년 이달 31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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