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테세이라에 손짓
영입 실패땐 라미레스도 노려
시민일보
| 2008-12-15 18:47:58
C.C.사바시아와 A.J.버넷 영입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가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들을 싹쓸이할 태세다.
뉴욕 지역지인 ‘뉴욕 포스트’는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FA시장의 ‘타자 최대어’ 마크 테세이라(28) 영입에 아직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테세이라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에인절스는 테세이라에게 8년 1억6000만달러(한화 약 2164억8000만원)을 제안했고, 보스턴 레드삭스는 8년 1억5000만달러를 내밀었다.
이미 사바시아와 버넷 영입에 2억4350만달러를 쏟아부은 양키스가 테세이라에게 내셔널스나 에인절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8년 1억6000만달러는 쓸 것이라는 관측이다.
양키스는 테세이라와의 계약에 실패하면 매니 라미레스(36)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