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위한 경영이 불경기 이긴다”

유태식 MK택시 부회장

시민일보

| 2008-12-16 19:19:53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일본기업인 MK택시그룹이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1년간 정규사원 1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태식 MK택시 부회장은 16일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다섯개 도시에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어 증차를 하고 사람을 많이 채용하는 것”이라며 추가 채용의 배경을 밝혔다.

유 부회장은 “어딜 가더라도 MK는 친절하고 깨끗하고 저렴해서 손님들이 서로 타려고 한다”며 “(사업 확장은)그냥 돈을 소비하는게 아니고 손님을 태워서 장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손님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는 이유에 대해 “우리는 48년동안 다른회사가 안하는 교육을 실시, 다른 택시와 완전히 차별돼 있다”며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경영자가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손님을 위해서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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