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납형 임대주택 832가구
오산세교서 내년 첫 공급
시민일보
| 2008-12-23 18:07:01
10년간 거주하면서 집값을 나눠 내는 분납(지분형)임대주택이 오산 세교지구에서 처음으로 시범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3일 대한주택공사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사업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59㎡ 832가구를 분납임대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뒤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납부해 10년 뒤에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자모집공고 뒤에는 내년 1월 13∼16일에 청약접수를 받고 같은 달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내년 1월 6일 오산신도시홍보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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