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전매완화 수혜 ‘7042가구’
판교 948가구·시흥 236가구등 내년 상반기 분양
시민일보
| 2008-12-25 18:18:37
판교, 시흥 등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제한이 기존 3~7년에서 1~5년으로 2년씩 줄어들어 택지지구發 청약열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특히 내달 초 금번 조치로 전매제한이 3년으로 단축된 판교 중대형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더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향후 수도권 공공택지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물량은 총 5만849가구로 이중 입지여건이 비교적 우수한 과밀억제권역 물량은 전체의 14%인 7042가구에 불과하다. 다음은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아파트에 대한 소개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대우·서해종합건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내년 1월 쯤 A20-2블록에 948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8년 판교에서 분양하는 곳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지구다. 동판교에 자리한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등 각종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우남건설=우남건설은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에서 236가구 아파트를 4월 쯤 선보인다. 주택형은 112㎡, 113㎡으로 구성된다. 시흥~안산간 39번국도와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향후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도 개통된다. 능곡지구는 안산 반월산업단지, 시화 산업단지, 인천 남동공업단지등의 산업단지등이 가까운 편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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