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100만 시대… 그들에게 귀기울일때”
홍희덕 의원, 인터뷰집 발간
시민일보
| 2008-12-29 19:13:28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청년실업 100만 시대를 살아가는 6명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모임집을 발간했다.
29일 홍 의원 측에 따르면 인터뷰 모음집은 민주노동당 새정치 아카데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직접 청년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 다양한 청년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모은 것이다.
내용에 따르면 ▲취업준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 ▲졸업 후 보습학원 강사를 하는 청년 ▲공인노무사를 준비하는 청년 ▲인턴경험을 하는 청년과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청년 등이 포함돼 있다.
홍희덕 의원은 “청년실업은 일면 기성세대의 무관심과 무책임, 그리고 정부의 정책실패가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패기만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떠한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깊이 귀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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