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與, 법안 강행처리 방침 거둬들여야”
“국회법상 국회의장 권한 존중을”
시민일보
| 2009-01-04 18:33:50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4일 국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종전 방침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국회법상 국회의장의 권한은 우리가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쟁점법안에 대한 협상이 양당간의 줄다리기 기싸움을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이는 국민을 우롱해도 너무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총재는 한나라당이 선진과창조의모임 대표인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와의 협상을 거부한데 대해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교섭단체 대표로서 문국현 대표를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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