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종범 연봉 2억 동결
서재응은 5억서 25% 삭감
시민일보
| 2009-01-06 18:50:21
은퇴 위기를 넘기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이종범의 연봉이 동결됐다.
KIA 타이거즈는 6일 이종범, 서재응, 나지완 등 3명과 연봉재계약을 마쳤으며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중에 38명(재계약율 73%)과 재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종범은 지난 해 연봉과 같은 2억원으로 동결됐다. 이종범은 지난 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38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5승5패 방어율 4.08을 기록한 서재응은 5억원에서 25% 삭감된 3억7500만원에 재개약을 완료했다.
서재응은 “구단의 삭감 방침에 동의한다. 내가 그 정도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삭감을 받아들였다.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적이 좋으면 내년에 연봉도 오르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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