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홍준표 원내대표, “MBC도 변화, 개혁해야”
시민일보
| 2009-01-07 17:03:29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방송법과 관련한 언론 총파업에 가담하고 있는 MBC에 대해 “MBC는 반성할 점이 많은데 반성은 하지 않고 자꾸 반대로만 집중한다”고 비난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7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전화인터뷰를 통해 “방송법은 MBC가 주를 해서 지금 막고 있다”며 “MBC가 지금 여기(방송법)에 목을 매고 있던데 그냥 방송법에 목매지 말고 디지털 전화하는 데에도 MBC도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미디어 관련 법안 합의하면서 보니 MBC는 방송시간을 주로 방송법 비판에만 할애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보기에는 MBC 잡는 법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집중보도가 그런 방향으로 비춰지고 법을 추진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법이 아닌데 왜 MBC가 저렇게 과잉반응을 하는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MBC도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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