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행동, 정부에 엄중히 경고
김영호 대표, “언론, 특정 정당으로부터 독립돼야”
시민일보
| 2009-01-08 16:52:06
전국 48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 행동)이 “MB악법의 날치기 처리를 막았다”며 “날치기 강행은 2MB 정권의 패망을 앞당길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영호 미디어 행동 대표는 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는 나라,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는 정권은 반드시 망한다”며 “이는 우리 공화국 헌정 60년사가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은 특정 정당과 정파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며 “특히 방송과 뉴스는 정파와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과 재벌로부터 독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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