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금 공동관리제도 7월까지 유예키로

시민일보

| 2009-01-13 18:57:31

건설전문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은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건설업계의 자금난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행 선금 공동관리제도를 15일부터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금 공동관리제도는 조합원이 선급금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신용 등급별로 계약금액의 25∼50%를 초과하는 선금에 대해서는 일정 공정률에 달할 때까지 조합이 공동으로 관리하도록 돼있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선금 지급비율 확대, 재정 조기집행 등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공사 선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대부분의 조합원이 금융비용 부담을 상당 폭 줄일 수 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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