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축구명장=맨유 퍼거슨 감독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13년 성적 정리 발표

시민일보

| 2009-01-21 18:57:42

‘박지성의 스승’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68. 스코틀랜드)이 세계 최고 축구감독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이하 연맹)은 21일(한국시간) 1996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지난 13년 동안의 투표 결과를 근거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세계 축구 감독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78점을 얻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차지했다.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1996년 이후 무려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최고의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에 이어 2위에는 58점을 얻은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61·이탈리아)이, 3위에는

53점을 얻은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60·프랑스)이 올랐다.

한국대표팀을 월드컵 4강에 올려놓았던 거스 히딩크 현 러시아 대표팀 감독(63·네덜란드)은 45점으로 4위, 신
세대 명장으로 꼽히는 조세 무리뉴 인테르 감독(46·포르투갈)은 40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2006독일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62·네덜란드)은 43위(9점)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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