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칼링컵 결승 격돌
시민일보
| 2009-01-22 18:59:51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가 칼링컵 결승에서 박지성(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맞붙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팀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주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칼링컵(컵대회) 2008~2009시즌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홈팀 번리에 1, 2차전 합계 6-4로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3월2일 오전 0시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연장 끝에 첼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번리는 연장 후반 종료 2분전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고 버텨 결승행 꿈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토트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28·러시아)가 연장 후반 13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저메인 데포(27·잉글랜드)는 휘슬이 울리기 직전인 후반 15분에 1골을 추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