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복귀시기 ‘안개속’
재활 전념… 세계랭킹 17위로 미끌
시민일보
| 2009-02-11 18:14:53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의 복귀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의 어깨 부상이 언제 회복될 지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샤라포바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어깨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어깨에 뼛조각 2개가 돌아다닌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 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만 매달리고 있다.
샤라포바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26일부터 시작되는 소니 에릭슨 오픈 대회 출전을 노리고 있지만 모든 것은 몸상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며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샤라포바가 언제 다시 코트로 돌아올 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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