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組 세계제패 ‘정조준’

체육대상서 우수선수상 받아

시민일보

| 2009-02-17 19:33:26

배드민턴 최강의 혼합복식조인 ‘국민 남매'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조가 8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제패를 약속했다.

이용대-이효정조는 17일 오전 11시30분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용대-이효정은 이날 시상식이 끝난 뒤 있은 인터뷰에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용대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는데 올해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최우수선수상을 노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부상이 없다면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이들은 “오는 8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24일부터 열리는 독일배드민턴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전영배드민턴슈퍼시리즈, 스위스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차례로 출전하는 이용대-이효정 조는 22일 독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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