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이 여유·자신감 생긴것 같아”
노민상 감독 밝혀
시민일보
| 2009-02-17 19:34:16
“미소를 보니 여유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한국 수영의 올림픽 금메달 신화의 주인공인 박태환과 노민상 감독이 모처럼 만났다.
오랜만에 박태환의 몸상태를 직접 확인한 노민상 감독(53)은 직접적인 평가는 유보하면서도 정신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빠른 시일 안에 여러 가지 테스트를 통해 박태환의 전지훈련 성과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주어진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젖산과 맥박 수치 등의 변화를 관찰하면 전지 훈련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노 감독의 생각이다.
노 감독은 데이브 살로 감독의 지도를 받고 온 박태환에 대해 ""세계적인 감독이니 무엇을 할지 충분히 판단했을 것""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젖생산 능력 등을 분석, 무슨 훈련을 잘 받았는지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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