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선 상대 ‘호주·멕시코’ 유력
日, B조 1위 쿠바와 맞붙을듯
시민일보
| 2009-03-10 18:44:59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일본을 제치고 1라운드 A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라운드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 조 1위를 확정짓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일본과의 경기가 끝나자 바로 짐을 꾸린 대표팀은 이날 밤 11시30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2라운드가 펼쳐질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유력하고 한국은 2위를 차지하게 될 호주나 멕시코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즉, 두 번 패하는 팀은 무조건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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