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보훈가족 전통문화 공연관람 실시

복권기금과 국립부산국악원 후원으로 ‘춤, 조선통신사’ 관람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09 06:00:2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직무대리;민병원)은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복지증진을 위한 복권기금과 국립부산국악원의 후원으로 재가복지대상자 30여명과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는 조선통신사와 동행한 무명의 화가 변박이를 그린 그림인 ‘유마도’ 의 비밀을 파헤치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유마도>를 모티비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6·25참전유공자 김 모(90세) 어르신은 “무용단이 사나운 바다를 군무로 표현하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국립부산국악원의 후원으로 재가대상자 30여명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가곡 태평성대’ 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이번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며, “재가대상자들이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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