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못 알아보겠네!’

자전거주차대 설치등 시설 크게 개선

시민일보

| 2009-03-12 19:18:49

잠실구장이 올 시즌 맞이 새 단장에 분주하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공동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잠실구장 운영본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중편의시설 확충과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잠실구장 시설개선공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문제가 됐던 원정팀 락커룸은 락커룸앞 복도 양쪽에 출입문을 설치해 원정팀 선수단의 사용공간이 넓어지도록 했다.

기존 두개의 락커룸 공간을 기능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선수들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했으며 내부 인테리어 공사뿐 아니라 집기일체도 전면 새롭게 교체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관중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 팬들을 위해 구장 외곽광장에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자전거주차대를 설치한다.

장애인을 위한 20대의 휠체어관람석이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야구장 외곽 광장에는 조형미가 가미된 벤치들을 설치하고 정자와 작은 정원이 포함된 야외공원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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