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한국 응원하며 미쳐보고 싶어”
시민일보
| 2009-03-17 20:25:20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사진)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둔 한국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지난 16일 한국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8-2로 꺾은 뒤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쁨 가득, 희망 가득""이라며 한국의 승리를 기뻐했다.
“야구를 했기에 얻는 보람이고, 야구가 있어 살맛나는 순간이다""라고 말한 박찬호는 “야구는 참 좋은 것인가보다"" 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을 “아주 들뜨고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선배” 라고 표현한 박찬호는 “더욱 파이팅을 해서 대한민국의 저력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보냈다.
박찬호는 “태극기 들고 샌디에이고로 가서 신나게 응원하고 싶다. 소리 지르면서 한국 팀을 응원하며 미쳐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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