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허정무號 합류
J리그 3개 구단과 협상
시민일보
| 2009-03-26 16:29:34
‘무적(無籍) 신세' 이근호가 강한 자신감 속에 허정무호에 합류했다.
이근호(24)를 비롯한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오는 4월1일 열릴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
종예선 B조 5차전을 앞두고 있는 허정무호에 합류하기 위해 27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대구FC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이근호는 결국 마땅한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허정무호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근호는 겨우내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찾기에 실패했고, 결국 무적선수 신분으로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팀들이 이근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근호의 매니지먼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의 이동엽 대표는 이날 “J-리그 3개 구단과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