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프로야구 대기록들 쏟아진다

오는 4일 개막… 송진우 통산 3000이닝 투구 도전

시민일보

| 2009-03-30 19:00:30

2009 프로야구가 오는 4월 4일 문학구장, 잠실구장, 사직구장, 대구구장 등, 4개 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초반부터 각종 대기록이 줄줄이 쏟아질 전망이다.

첫 스타트는 한화 송진우(43)가 끊는다. 송진우는 대망의 3000이닝 투구에 4⅓이닝만을 남겨두고 있다. 팀 내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이 유력한 송진우는 시즌 초반 3000이닝 달성이 유력하다.

양준혁(40·삼성)은 프로야구 통산 홈런왕에 도전한다.

양준혁은 현재 홈런 1위 장종훈 한화코치의 기록(340)에 단 1개차로 접근했다.

구대성(40·한화)은 프로야구 첫 250세이브와 종전 김용수(현 LG코치)의 통산 최다세이브(227) 기록 경신에 동
시에 도전한다. 현재 구대성은 통산 최다 세이브에 15세이브 차로 다가섰다.

전준호(40·히어로즈)와 이종범(39·KIA)은 도루부문에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루왕' 전준호는 2개의 도루만 추가하면 대망의 55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종범은 전준호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통산500도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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