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 일년새 4.13%p 뚝

시민일보

| 2009-03-31 20:07:03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투자여건 악화로 인해 오피스빌딩의 빈 사무실은 늘어난 대신 투자수익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 하반기 오피스텔 임대료 및 공실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6개 광역시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500동의 지난해 하반기 투자수익률은 평균 0.87%로 2007년 하반기의 5.00%보다 4.13%포인트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은 조사결과 서울이 0.7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기관투자자 및 기업의 투자여건 악화로 인한 공실 증가, 임대료 상승폭 둔화, 매매가격 하락 현상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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