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회의 수화통역 동시방송 실시
영등포구의회, 청각장애인 알권리 찾아줘
시민일보
| 2009-04-01 17:57:05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는 청각 장애인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방의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임시회 개회식 및 본회의시 수화통역 동시 방송을 실시한다.
1일 열린 제144회 임시회에서는 (사)서울농아인협회 영등포지부 박미숙 수화통역사가 수화 동시 통역을 진행, 구의회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됐다.
조길형 의장은 “그동안 신체적 여건 등으로 인하여 의회를 방문할 수 없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회의 진행 상황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동영상 시스템에 의한 인터넷 생방송으로 영등포구 의원의 의정 활동 모습과 구의 살림살이를 살펴 볼 수 있어 다양한 정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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