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
구의회 “국토방위·안보계도에 힘써달라”
시민일보
| 2009-04-02 19:40:34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1일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종로구 여성예비군 창설기념식에 참석, 향토방위와 안보계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종환 의장은 여성예비군의 창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한 김재삼 제56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물론, 여성예비군 소대의 중책을 맡은 정미향 소대장과 여성예비군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의장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가장한 미사일 발사준비 태세를 갖춤으로써 긴장과 갈등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때에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향토방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2009년도 예산심의시 예비군 육성지원비로 1억26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한 바 있다.
의원들은 “향토예비군 분야까지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됐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봉사활동이나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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