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알짜분양’ 쏟아진다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시민일보

| 2009-04-06 19:35:11

한동안 조용했던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올 2분기에는 서울 알짜 재개발을 비롯해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 대어급 분양이 예약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수요자라면 청약에 앞서 청약통장을 살펴봐야 한다.

스피드뱅크는 2분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요 단지의 청약통장별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청약저축은 은평뉴타운과 광명시 신촌지구가, 청약부금은 광교신도시, 송도지구, 서울의 재개발 중소형 공급아파트 공급이 대표적이다.

◆청약저축

상반기에는 은평뉴타운 2지구 B공구를 공략할 만하다. 전용면적 59, 84㎡아파트가 각각 81가구, 321가구가 나온다. 포스코건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B공구는 갈현근린공원과 접해있다. 광명 소하지구와 인접한 곳에 지어지는 신촌지구 분양도 6월 앞두고 있다. 76, 109㎡ 721가구가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전용 85㎡이하

청약부금 통장도 상반기에는 쓸 곳이 많다. 광교신도시와 송도지구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예정되어 있고 서울의 흑석뉴타운을 비롯한 주요 재개발 일반분양 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로 통상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114㎡이하가 이에 해당된다. 이 때 전용면적 85㎡이하에 쓸 수 청약예금 통장(서울기준 300만원, 경기 200만원)도 활용이 가능하다.

◆청약예금 전용 85㎡초과

전용 85㎡ 초과인 대형아파트도 상반기 예정되어 있다. 은평뉴타운 2지구 C공구는 서울지역 청약통장 600만원 가입자들이 청약 가능한 전용 101, 134㎡형 아파트 643가구가 6월에 나오며 1500만원 가입자에게는 전용면적 167㎡ 304가구가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대형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룬다. 공급물량 대부분이 전용면적 85㎡를 넘는다. 한화건설은 총 1172가구가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30~179㎡이며 청약통장은 인천 거주자의 경우 청약예금 400만~1000만원까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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