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문기의원 지역과 마을 중심 돌봄체계로 제대로 추진 촉구 !
부산초등생 10명 중 3.8명 방과 후 홀로 지내,, 5일 이상 혼자는 2008년 7%에서 2018년 11% 로 증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11 03:00:0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김문기의원(기획행정위, 동래구3, 더불어민주)은 제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8년 부산의 초등학생 10명 중 3,8명은 방과후 보호자 없이 혼자지내고 있고, 5일 이상을 혼자 지내는 경우는 2008년 7%에서 10년새 11%로 증가하고 있는 초등돌봄 사각지대의 우려스런 현실을 지적하였다.
그간 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확충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초등취학 아동(6세-11세) 16만명 중 1만 8천명(11.2%)만이 돌봄기관을 통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계층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라고 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아이들과 이용자 입장에서 실효성 높은 부산 지역돌봄생태계 조성을 위해 ① 지역협의체 조기 구성과 운영을 통한 지역특성이 반영된 돌봄 체계 구축 ②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의 지역자원 연계 다각화 - 기본인력과 함께 지역주민, 학부모, 은퇴교사등 마을교사, 마을 돌보미제도 등 연계 ③ 공급처가 다양한 초등돌봄서비스, 신청통로 일원화 촉구 ④ 부산시 지역중심 돌봄체계 구축 법적 기반 강화를 촉구하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