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대상 ‘전염병 예방 홍보활동’ 벌여
차재호
| 2009-05-21 12:28:01
성북구,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대상 ‘전염병 예방 홍보활동’ 벌여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염병 예방 홍보활동은 최근 수족구병, 신종 인플루엔자, A형 간염 등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내 29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홍보활동에서 구는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 안팎에서 어린이들에게 전단을 나눠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예방법과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 손만 잘 씻어도 수족구병, 신종 인플루엔자, A형 간염과 같은 전염병의 70%는 예방이 된다며, 하루에 8번 30초씩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운동’의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특히 해충과 전염병 없는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 ‘성북구 방역 서포터스’들이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달 초에도 지역내 10개 지하철역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동 주민센터, 대학교 등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nilbo.co.kr
사진설명: 이번 전염병 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한 ‘성북구 방역 서포터스’들이 숭인초등학교에서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