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 및 민자 SOC 사업 영역 확대

한신공영, 토목본부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민장홍 기자

| 2009-05-27 10:44:01

한신공영(주)이 27일 공공 토목 뿐만 아니라 턴키 및 민자 SOC사업 영역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한신공영은 이날 토목본부 조직개편과 더불어 김창우(金昌佑, 사진 좌) 부장과 정영승(鄭永承, 사진 우) 부장을 각각 이사 대우로 특별승진 발령해 토목영업임원과 토목 임원에 위촉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단행은 한신공영이 올해 상반기 제주영어교육도시 부지조성공사, 경인 아라뱃길 4공구, 파주 신도시 지방도확장공사를 비롯해 공공물량만 5,000억을 육박하는 수주계획을 목표치 보다 초과달성하기 위한 사전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이사와 정 이사는 86년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신공영(주)에 입사한 동기이자 선의의 경쟁자로서, 23년간 한신공영(주)의 주요토목현장을 누비며 잔뼈가 굵은 본토박이 한신인이다.

김 이사는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복복선 사업, 서울, 대구, 인천 지하철 등 주로 철도 및 지하철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이사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사업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로 및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 특화된 인물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내부인재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사의 경영철학이 잘 반영된 사례’라며 ‘능력 본위의 공정한 인사를 통해 참신한 인물을 토목부문 수주와 시공 전담부서의 수장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토목사업분야의 내실과 수주영업력 극대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