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09 창의학습동아리 워크숍’ 개최

김유진

| 2009-06-04 12:06:06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습동아리의 효율적 운영과 연구?토론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최근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2009 창의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워크숍은 학습동아리와 구정아이디어팀 임원 및 희망직원 총 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문교육업체인 (주)한국산업개발훈련원에서 학습동아리 활성화 액션러닝과 팀 학습기술, 변화와 창의마인드 특강 등을 위주로 진행했다.

한국산업개발훈련원 박진규 실장은 토의와 게임, 발표를 통한 창의적 사고 발상 및 구성원의 공동체 마인드를 조성키 위한 ‘Dream 종로!’ 프로그램을, 한국액션러닝협회 김봉광 이사가 ‘액션러닝을 활용한 학습동아리 운영’과 ‘학습동아리 활성화 액션러닝’을 이끌어갔다.

또한 황인태 선문대 교수의 ‘21세기 트렌드 변화와 창의행정 실천마인드’, 한국단학기공체조연합회 윤성균 강사의 ‘한민족의 에너지 파워 기체조 체험’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이어졌다.

한편 구는 현재 총 35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 45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전략형(문제해결형) 학습동아리는 6개로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투어리즘21 글로벌 종로’ ▲종로구만의 차별화 된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연구하는 ‘PT 디자인 템플릿 연구회’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만사(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사람들)’ ▲양질의 사회복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종로복지비전 21’ ▲영어동화와 동요 습득을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English Kindergarten' ▲종로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컨텐츠를 연구하는 ‘이노리’가 있다.

또한 나머지 29개의 실행형 학습동아리도 각 부서에서 자체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활동 직원은 상시학습시간을 인정받으며, 구는 앞으로 학습동아리 활동실적과 연구과제 성과물 등을 토대로 더욱 활발한 운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열리는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연계해 동아리별 연구?학습 성과물을 공모하고 우수학습동아리 연구사례 발표와 시상도 가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종로구가 ‘2009 창의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이 놀이를 통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